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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개천절(開天節)의 뜻과 의미

by 소소한 일상.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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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의 뜻

10월 3일 개천절은 열 개(開) 하늘 천(天)자를 써서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입니다.

한국 역사에서 첫 국가인 고조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전에는 음력 10월 3일에 기념했다가 양력 10월 3일에 기념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10월 3일이 고조선의 건국일은 아닙니다. 고조선의 정확한 건국일자는 불명이고 부족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이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10월 3일 자체가 고조선 건국일과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단군왕검

개천절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단군할아버지, 즉 단군왕검의 단군신화입니다.

 

고조선의 초대 군주입니다. 우리에게는 단군할아버지로 친근한 이미지이기도 하죠? 한국의 역사 시작인 시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곰과 호랑이

단군신화를 짧게 살펴본다면,

옛날 옛적에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늘의 신의 아들인 환웅에게 찾아갑니다.

환웅은 쑥과 마늘을 주며 100일동안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동굴에서 이것들만 먹으라고 명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포기한 호랑이

호랑이는 이를 버티지 못하고 동굴을 탈출해 포기해버립니다.

하지만 곰은 끝까지 약속을 지켜 '웅녀'라는 여자로 변하게 됩니다.

 

사람이 된 곰, 웅녀와 하늘의 신의 아들인 환웅이 결혼하여 아들을 낳게 되는데 그가 바로 '단군'입니다.

 

고조선은 홍익인간 사상을 중시했는데요.

홍익인간이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라는 뜻으로 환웅의 이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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