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사람)

이승환, 대한민국 영원한 어린왕자

by 소소한 일상. 2022. 8. 20.
반응형

이승환 그는 누구인가?

 가수 이승환은 1965년 12월 13일 생으로 현재 우리나라 나이로 58세 입니다(만으로는 56세). 하지만 어린왕자라는 말처럼 그의 외모만 보았을 때는 전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1989년 정규 1집<B.C. 603>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곧 데뷔 12,000일을 3일 앞두고 있습니다. 

 

 별명은 대표적으로 어린왕자, 공연의 신, 공장장등이 있습니다. 공장장이라는 별명은 그의 1인 기획사인 드림팩토리의 수장이기에 붙여진 별명으로 드림팩토리는 그의 데뷔해인 1989년에 설립한 후 2014년 재정난으로 문을 닫았다가 2015년 다시 문을 열고 현재 그와 매니저 정도만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어린 왕자라는 별명은 고등학교 후배인 기자가 첫 인터뷰 때 붙인 별명인데 본인은 음악적인 면에서 족쇄가 된다고 생각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별명이라고 합니다.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서 수많은 음반사를 다녔으나 성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음악을 하겠다고 집에 이야기 했을 때 부모님 속이 끓었는데 결국 아버지가 유산을 미리 떼준다는 마음으로 도전해서 안되면 그만둔다는 약속을 받고 음반 제작비로 쓰라고 돈을 내주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장난감 공장장이라 유복한 집안이었습니다. 1집을 내고서는 지상파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서도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대박이 났습니다.  이승환의 앨범은 유재하 다음으로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음반을 제작한 가수로 기록되었습니다. 

 

드림팩토리 공장장

 아버지에게서 받은 돈으로 차린 회사의 이름은 '우리기획'이었습니다. 이후 1997년 이 회사를 확장시켜 '드림팩토리'라는 종합 연예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음반 녹음 스튜디오 뿐 아니라 연예 매니지 먼트, 캐릭터 디자인 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소속되어있는 연예인으로는 박신혜, 정성미, 김정화등이 있었고 대표적인 가수로는 이소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음반 시장의 전체적인 부진과 경영상의 이유로 드림팩토리는 잠정 휴업에 들어갔고 소속 연예인들도 소속을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조 공연의 신

 이승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공연의 신'입니다. 그의 공연이 유명한 이유로는 오디오 매니아인 그로 인해 라이브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와 음향은 가히 압도적이었으며 여러 새로운 기술적인 시도를 했을 뿐 아니라 공연 횟수로도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또한 공연 시간도 타 공연의 비해 길 뿐더러 수준도 높다는 평을 받습니다.

 

 군내 최초 전국 공연 투어에 이름을 붙여 브래드화하기도 했습니다. 1999년에는 무적투어를 시작으로 SSEN CONCERT, 亂李투어 등이 있습니다. 그는 최초 움직임 제어가 가능한 초대형 풍선 예술을 공연에 도입하기도 했으며 게스트도 없이 9시간 30분의 공연을 하기도 하는 등 여러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공연에 대한 애착은 남달라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달고 점프 연습을 하기도 했으며 공연 외주 업체에 십여년 이상 전담을 맡겨 일관성있는 공연 퀄리티가 유지되기도 했습니다. 스태프들에게는 까칠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컨츄리꼬꼬와 무대도용에 대한 소송도 있었는데, 2007년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승환은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슈퍼히어로 콘서트를 열었는데 다음날인 12월 25일 컨츄리꼬꼬가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승환이 사용했던 무대 설비와 특수효과 등을 철거하지 않고 사용하여 이와 관련하여 기획사에서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그외 그와 관련한 이야기들

- 연예계 대표적인 동안으로 그와 동갑내기 연예인으로는 김상중, 손현주, 편승엽등이 있습니다. 

 

- 피규어 수집을 좋아해 본인 피셜 약 1,000여점 넘게 소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는 홍콩 쪽 유명 아티스트의 고가 제품도 있으며 '오!나의 여신님'의 베르단디, '파이널 판타지 10'의 유우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피규어등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아닌 이소룡 피규어 같은 종류도 있으나 애완견을 키우고 난 뒤로는 수집을 멈추었다고 합니다.

 

- 발매된 거의 모든 게임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 콘서트 전국투어때에도 게임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밴드들과 내기를 하며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TV에서는 MC들과 Wii 닌텐도 게임을 즐기기도 하며 국내 정발하기 전까지 '이승환 게임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 하이파이 오디오, 홈시어터 등 매니악한 취미도 가지고 있으며 용산 전자상가 수입음향기기에도 가끔 그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