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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정보

[이대 서울병원]제왕절개 출산 산모 루트

by 소소한 일상.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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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오늘 제왕절개로 출산예정이었어요.

아침으로 예정되어있었는데,

며칠전 병원에서

새벽 6시40분쯤 응급수납을 하고 준비를 하란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대서울 병원 응급수납

새벽시간 대라 응급실만 열려있어서

이쪽에서 수납을 하는 것 같았어요.

 

다른 응급환자분들도 몇분 계셨고,

저희도 표를 뽑아서 오늘 출산이라 입원 수납을 하러 왔다고 했어요.

 

*이 때 1인실 여부를 미리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얘기하지 않고 그냥 주는대로 받았는데,

2인실이었더라구요.

다행히 올라가서 1인실이 여유있어서 병실을 옮길 수 있었어요.

(1박 - 1인실/35만원, 2인실/6만원) 이정도 가격대 였어요.

이대서울병원 보호자 카드

수납을 하게되면 보호자 카드를 받아요.

보호자 1인만 병실에 같이 있을 수 있어요.

보호자가 중간에 바뀌어야 한다면 저 목걸이만 건네서 바꾸시면 됩니다.

 

병실에는 1인만 상주 가능이라고,

동일 1인만 가능한 것은 아니더라구요.

이점 알아두시면 좋아요~.

 

산모는 병실에 도착 후 환자복으로 환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몸무게, 키를 재고 태동검사를 하러 가요.

그곳에서 항생제 테스트하고 제모를 해요.

거기에 수술 라인도 잡습니다.

이 때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병실에 다시 올라와서 잠시 쉬다가

호출이 오면 휠체어를 타고 수술실로 가게 됩니다.

이대서울병원 수술실

이 앞에서 산모와 헤어지게 되는데요.

보호자는 바로 옆에 가족(보호자)대기실에서 앉아있으면 되어요.

대기실에 안내판이 있고, 카톡으로도 실시간으로 알려주어요.

 

그리고 수술이 끝나면 방송으로 보호자를 찾는데,

수술실 앞에 있으면 오히려 소리가 안들리고

대기실에 있어야 들리더라구요.

이대서울병원 대기실

이렇게 생긴 대기실인데요.

TV를 보며 쉬고 있다가 옆에 전광판으로 대기실/수술실/회복실 등 상태를 볼 수 있어요.

이대서울병원 대기실 전광판

수술현황으로 배우자의 상태를 볼 수 있는데요.

전 아침 9시에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그 때도 이미 대기실에 제법 사람들이 많았어요.

 

수술현황에서도 30분정도 대기실에 이름이 있다가

수술실로 이름이 들어갔어요.

이대서울병원 카톡

 

9시30분에 수술실에 들어가 마취를 하고 50분쯤 수술을 시작했는데

아기는 10-15분사이에 나왔다고 해요.

그리고 나서 후처치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리고

그다음 회복실로 이동해서 30분정도 쉬다가 나와요.

 

아기가 나오고 나서 얼마 안있고

저같은 경우는 10시01분 아기인데, 10시15분쯤

방송에서 산모이름이 불리고 보호자 수술실 앞으로 나오라고 했어요.

 

그럼 아기만 먼저 나와서 아기를 직접 볼 수 있어요.

이 때 사진이랑 동영상도 촬영 가능하구요.

(엄마는 수술하고 바로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실에서

아기 몸무게, 태어난시간 등 자세히 들을 수 있어요.

저는 박미혜교수님이셨는데

역시나 너무 좋으십니다 :)

 

그리고 나서 회복실에서 나온 산모와 병실에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제왕절개 첫날 입원부터 수술까지의 상황이에요!

그 다음 후기들은 또 적어볼게요 :)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감사하고

모든 남편들은 와이프에게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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