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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정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Cola) 방문기

by 소소한 일상.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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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Cola)

주소 위치
121 Baker St NW, Atlanta, GA 30313 미국

올림픽 파크 위쪽에 위치해 있는 코카콜라 박물관 입니다.
바로 옆에 조지아 수족관이 있어 여행자들에게는 코카콜라 박물관과 조지아 수족관을 모두 투어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조지아 수족관

그리고 5분정도 올림픽 파크를 걷다보면 CNN 빌딩도 있어 그쪽도 같이 투어를 한다면 적은시간동안 엄청나게 많은 여행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러고 보니 애틀란타 올림픽이 1996년에 열렸었네요.)

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Cola)
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Cola)

제가 사이드 쪽으로 잘못 길을 헤매자 벤치에 앉아계신 한분이 큰소리로 그방향 아니라 위쪽으로 가라며 안내해주셨어요.
딱봐도 제가 헤매는 것 같다면서...ㅋㅋ...저는 그분에게 엄지 척 올려주고 '땡큐'한마디 건네주고 다시 방향을 잡았습니다.
다시 방향을 잡고 올라가다보니 이렇게 입구위치가 적혀있는 방향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Cola)

사진에서 보이는 쪽 왼편에 출입구가 있어요. 이곳에 보이는 입구는 입구가 아니었습니다.

요 코카콜라 뚜껑 인포메이션이 보이신다면 다왔습니다.

입장료
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Cola) 입장료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어른은 19불에 구매하실 수 있어요.(Tax 불포함)
현장에서 구매시에는 20불인데, 저는 현장에서 샀어요.
tax가 1.7불 붙어도 총 21.7불에 어른 1표를 구매했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어디서 왔냐고 물으셨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진짜 좋아하셨어요.
BTS 팬이신걸루....생각해도 되겠죠

코카콜라 박물관

오픈시간이 오전 10시였는데 저는 오전 11시에 도착했었어요.
일요일이라 사람이 너무 많으면 포기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아니 이게 웬걸 다른 블로그에서 보이던 긴 줄은 보이지 않고 바로바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였어요. 다른분들도 오픈시간 ~ 11시 사이에 도착하시면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코카콜라 박물관
입장권을 보여주고 들어가게 되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여기 자동문이라고 써있는 곳은 다음 관람 시간이 되어야 문이 열려요.
그래서 시간이 남았다면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떼우며 기다리셔야 합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들어가게 되면 수많은 코카콜라 포스터와 광고판들이 보입니다.
하나하나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요. 그중 한국어 찾기!

코카콜라 박물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눈에 익은 자판기가 보여서 그냥 사진 찍어봤는데.
다시 보니 한국 자판기더라구요.
작은 것 하나로 괜히 어깨가 으쓱하면 국뽕인가요...

코카콜라 박물관

저기 위에 있는 빨간 드레스에 안내분이 바람잡이 처럼 이야기 해주시는데
멀리서 온사람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이곳저곳에서 외치는데, 저는 혼자라 뻘쭘하게 못들은척 있었어요...ㅋㅋ
다른 친구들은 저기서 '코리아!!!'이렇게 외치면 사람들이 환호해 준다고 하는데, 저는 그저 멀끄러미 핸드폰만 만지작...

코카콜라 박물관

다양한 코카콜라 관련 표지와 아이템들을 구경해봅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숨어 있는 한국관련 아이템 찾기 가동해보니,
2006년 광주비엔날레에서 쓰인 현수막과 한국어로 쓰인 마시자 코카콜라 간판이 보이네요.
'마시자 코카콜라'는 이따 또 신기한 곳에서 보게 됩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그리고 잠시 들어가 코카콜라 관련 영상을 보게 되는데요.
저는 여기서 예전에도 많이 봤지만 이번에 문득 다시한번 깨달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Wo do not remember days,
We remember moments.
우리는 어떤 날을 기억하는게 아니라, 그 순간들을 기억한다

삶에서 좋은 기회임에서 귀찮아서 안했던 일들에 대한 반성과 조금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극장에서 나와 이렇게 뻥뚫린 곳이 보인다면 여기서부터 다니고 싶은 곳을 다니시면 됩니다.
코카콜라 역사가 설명되어 있는 곳, 냄새들을 맡아 보는 곳, 전세계 음료를 마셔보는 곳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금고라고 쓰여있는 금고모양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코카콜라 제조 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전세계에 극소수의 몇명만 알고있다는 공식은 지금도 여러 사람들이 알아내려고 한다죠.

코카콜라 박물관

보이는 병은 실제인데 그 위에 마크는 홀로그램처럼 덧씌워져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보면서 정말 기술이 발전하는게 느껴지네요.

코카콜라 박물관

코카콜라 제조방식에 대한 이야기들

코카콜라 박물관

남들 다 벗는 마스크, 괜히 혼자서 쓰고 있으면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괜히 혼자 안녕.....

코카콜라 박물관

코카콜라 제조방식은 비밀에 있다는 느낌의 열쇠모양의 코카콜라

코카콜라 박물관

다양한 코카콜라 관련 광고사진들과 병 회수 기계 및 자판기들

코카콜라 박물관

코카콜라가 후원한 다양한 올림픽 마스코트들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호돌이 보이시나요?
호돌이 보이자마자 반가워서 찍어뒀습니다.
아무리봐도 호돌이 마스코트가 제일 귀여운듯 하네요!

코카콜라 박물관

또 하나 우리에게 낯익은 올림픽 마크.
바로 1988 서울올림픽인데요.
한가운데 SEOUL, KOREA 로 쓰여있으며 그 때 참가한 나라들이 호돌이가 국기를 들고 서있습니다.
지금봐도 잘만든 값어치 높은 아이템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 국기 찾으셨나요? 힌트는 올림픽 개최국이니 가장먼저 있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1994 미국월드컵 본선 참가한 나라들 입니다.
기억나시나요? 홍명보 선수가 중거리슛 넣었던 기억과 스페인, 볼리비아, 독일과 잘 싸운 한국선수들.
(물론 저는 그 때 초딩이었지만 새벽에 봤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나라도 자랑스럽게 24개의 나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또다른 1994 미국월드컵 국가들 입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1986 멕시코 월드컵에도 우리나라 국기가 보이네요.

코카콜라 박물관

2012 런던 올림픽 기념해서 만든 코카콜라 병 모양에 맞는 마그넷들입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생각보다 재밌게 구경했는데, 시간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팝아트 공간에서는 제가 코카콜라 병 디자인을 해볼 수도 있는데요.
그냥 이것저것 드래그해서 짜깁기도 해보고.
한국어로 쓰인 코카콜라 마크도 있길래 가져다 보고 해봤습니다.
혼자 놀기 진수.

코카콜라 박물관

이곳은 향을 맡아보는 곳인데요.
저 가운데에서는 여러 향들을 맡아보고 진행자가 하는 질문을 맞춰보는거에요.
물론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재밌고 훌륭한 코카콜라 광고들을 볼 수 있는데요.
재밌는 광고들을 서서 구경했습니다.
온몸을 떨며 '우루루루~~'외치는 광고 재밌었는데 어디 광고인지 못찾겠네요.

코카콜라 박물관

3D 안경을 쓰고 관람하는 짧은 영화도 보러 갑니다.
코카콜라 제조방식에 관한 이야기인데, 코카콜라 제조방식에 대해 이곳저곳에서 엄청 강조하네요.
그만큼 비밀에 쌓여있다는 건지, 딱히 광고할게 없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대단한 자부심이 느껴지긴 합니다.
물론 그러니 음료 하나만으로도 전세계 최고 회사중 하나가 되었겠지만요.

코카콜라 박물관

드디어 가장 기다린 음료를 맛보는 곳입니다.
다행이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마셔보는 줄만해도 엄청 났을 것 같아요.

코카콜라 박물관

비어있는 음료컵을 뽑아와서 마셔보고 싶은 것들을 마시면 되는데요.
저는 모든 음료들을 조금씩 마셔봤습니다.
처음부터 강렬한 이미지...오이 음료...
제 주변에 오이 못 먹는 친구들있는데 벌주로 주고 싶네요.

코카콜라 박물관

정말 맛들이 다양해서 비슷한 맛이 없었는데요.
역시 환타가 가장 무난하죠. 전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환타가 제일 좋은데 여기서는 못봤던 것 같아요.

코카콜라 박물관

베리류 음료들이 모였던 것 같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가장 오른쪽에 있는 BEVERLY는 이곳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가장 악명을 높인 음료인데요. 이태리에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맛봤는데, 음료라고 하기엔 알콜 없는 소주라고나 할까.
좀, 아니 제법 많이 씁쓸한 맛입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코카콜라 박물관

이 자판기에서는 각종 음료에서 세부적으로 향과 맛까지 본인 스스로 커스터 마이징 해서 마셔볼 수 있습니다.
체리, 라즈베리, 바닐라 등 콜라에 넣어보니 크...별로 유쾌한 맛은 아니었네요.

코카콜라 박물관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기념품 샵입니다.
키체인, 텀블러, 옷 등 다양한 제품들이 모여 있어요.

코카콜라 박물관

색다른 디자인에 콜라병들입니다.
공병인지 알았는데 보니 음료가 있던 것 같았어요.
코카콜라 옷들은 정말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코카콜라 유리병들인데, 흠...이건 그냥 디피용이 아닐까..
굳이 저걸 살만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코카콜라 박물관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마시자 코카콜라'를 이곳에서 다시 보게 됩니다.
BTS등으로 한국의 인기가 높아서일까요.
한국말이 보이는게 신기하네요.

코카콜라 박물관

전 여기서 조카에게 줄 자동차 하나를 고르고, 코카콜라 마그넷도 하나 골랐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그리고 와이프에게 줄 엽서까지 사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코카콜라 쇼핑백도 이뻐서 버리기 아깝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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