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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정보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새로운 시각을 가져다주는 좋은 책

by 소소한 일상.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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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러시아는 어떤 곳인가?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내가 생각한 러시아는 어떤 곳이었나.

업무로 인해 모스크바, 상트페테부르크 정도는 방문했었음에도

그 나라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소련이 해체되고 생겨난 러시아라 그런지

대통령이 있는 러시아지만

공산주의 국가의 이미지는 깨끗하게 지워지지는 않았고,

 

푸틴의 인기는 항상 높다고만 생각했는데,

항상 그렇지도 않았고,

역사적 배경이 있다는 것 또한 재밌었다.

 

우리가 러시아에 대해 아는것은

'푸틴', '모스크바', '붉은 광장'등 많진 않기에

오히려 이 책이 더 재밌는 것 같다.

벨랴코프 일리야

비정상 회담의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비정상회담'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중 핸섬하면서 논리적으로 설명을 잘하던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씨가 이책의 저자입니다.

 

한국과의 인연은 2003년에 어학연수를 오면서부터로,

어느덧 20년차 한국생활과 몇년 전에는 한국국적을 취득하기도 했죠.

벨랴코프 일리야

제가 이분의 글솜씨에 반한건 위에 인스타 글이

인터넷에서 퍼지게 되면서인데요.

 

한국사람도 인정하는 사회적 인식에 대해

뼈때리는 글을 읽기도 쉽게 쓰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웬만한 한국사람보다 글을 더 잘 쓰는 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이분이 언젠가는 책을 하나 내겠구나 싶었는데,

제가 늦게 알았더라구요.

이미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2022년 7월에 출간했었습니다.

 

벨랴코프 일리야

이런 담백한 문체로 이루어진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책을 읽어가는데 전혀 부담이 없고

내용이 어렵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러시아의 이면을 알게되어 재밌기도 하고,

일리야씨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묻어나

재밌는 에피소드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게되었습니다.

 

책 선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책은 다른 친구들에게 사줘야하는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욕은 하더라도

조금 더 정확히 알고 욕을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ㅎㅎ

 

좋은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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